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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 하사의 소속 부대원들이 어제 귀국했습니다. 이들은 윤 하사 가족을 찾아 유품을 전달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.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리포트> 살아있었다면 함께 왔을텐데... 고 윤장호 하사의 다산부대 전우들이 유품을 들고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. <녹취> 이인희(대령/다산부대장) : "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오겠다 이렇게 했는데 부하를 하나 데려오지 못해 안타깝다." 윤 하사 아버지는 마치 아들을 보는 듯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. <인터뷰> 윤희철(故 윤장호 하사 아버지) : "사랑하는 장호가 한 알의 밀알이 돼서 죽었으니 많은 밀알이 맺혀져서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" 고 윤 하사가 몸담았던 다산, 동의부대 장병들의 해단식. 윤 하사를 뺀 204명의 장병들이 따뜻한 가족의 품에 안겼습니다.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다는 기쁨도 잠시, 함께 돌아오지 못한 윤 하사 생각에 한쪽 마음이 무겁습니다. <인터뷰> 다산부대원 : "장호 일이 가장 안타깝죠.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. 장호야 명복을 빈다." 윤 하사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다산,동의부대원들은 25일 동안의 휴가를 보낸 뒤 원래 부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.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.